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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중랑경찰서에 실종수사 전담 차량 최초 전달

10월 6일 실종신고 골든타임 확보 위해 중랑경찰서에 실종수사 전담 차량 전국 최초 전달… 앞으로도 확대 보급할 계획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6일 중랑경찰서를 방문해 실종수사 전담 차량 1대를 전달하고,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서 경찰서 실종수사 전담 차량(EV 6)을 지원한 것은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전국 최초이며, 전담차량은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실종수사팀의 가출인 및 실종아동 등의 수색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무만 구분되어 있고 조직과 인력은 분리돼 있지 않은 일원화 자치경찰제의 한계로 고가의 차량을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자치경찰위원회는 경찰의 실종수사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후차량 교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경찰서장 및 과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경비 분야 등 자치경찰 사무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호우경보에 대비해 침수도로 차단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한 중랑경찰서 교통과 이수철 경위 등 자치경찰 업무 유공자 3명에게 자치경찰위원회 표창을 수여했다.

 

이동식 카메라 단속 등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한 교통과 조성균 경감과 폭염 중 배회하는 치매노인을 안전하게 인계한 면목본동파출소 김민규 순경에게도 각각 자치경찰위원회 표창을 수여했다.

 

김학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전담차량 지원으로 실종사건에 대한 신속한 출동이 기대되고, 한층 더 튼튼한 서울의 치안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경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