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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근동, 세대 초월한 축제 한마당 '사근사근축제' 열어

주민 참여 확대로 어르신과 어린이·대학생 한 자리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 사근동에서 지난달 23일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사근사근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사근동 어린이들의 신발 과녁 던지기 놀이로 시작하여 사근동 노인복지관 난타 공연팀, 한양대 댄스동아리 '알스아망디', 한양대 응원단 '루터스'의 공연이 이어졌고 초대가수 공연과 동민 한마당 노래잔치, 3대 가족 댄스대회가 열려 흥을 더했다.

 

특히 한마당 노래잔치는 초등학생 참가자들의 비중이 30%에 육박할 정도로 어린이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성동장애인복지관에서도 어린이 체험부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 지난해보다 두 배 더 많은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고, 어르신과 중장년 뿐 아니라 초등학생과 20대 청년들도 함께 참여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윤호 주민자치회장은 "축제에 함께 참여해주신 주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자리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을 이루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는 사근사근축제가 사근동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