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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월곡1동, 아나바다 장터와 마을갤러리로 주민과 함께

아나바다 장터에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새마을부녀회, 적십자, 주민자치회 등 직능단체와 주민 22팀 총 26팀 참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월곡1동 생명의전화종합복지관에서 지난 3일 월곡1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다.

 

아나바다 장터에 월곡1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등 직능단체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주민 신청자 22팀까지 총 26개 팀이 참여했다. 행자장에서 버스킹 공연, VR 안전 체험, CPR 체험, 공기정화식물·석고방향제·EM 세제 만들기 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즐길 거리도 가득했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여한 주민 수는 7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와 함께 온 한 주민은 “동네에서 물건도 사고 음악공연도 즐기고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동네에 이런 행사들이 더욱 많이 열려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생명의전화종합복지관 바로 옆 서울바이오허브 BT-IT센터에서는 ‘월곡1동 마을갤러리 주민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월곡1동 주민자치회가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 전시회에는 초등학생, 중학생, 성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해 사진, 그림 등 총 100여 작품을 전시했다.

 

전시회를 방문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월곡1동에 예술에 소질이 있는 주민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라며 “작품 하나 하나가 특색 있고 훌륭하다”라고 말하며 감탐을 금지 못했다. 또한 앞으로로 월곡1동 주민자치회가 모든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사업 추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월곡1동 마을갤러리 주민작품 전시회’는 3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BT-IT센터에서 1주간 열린다. 이후에는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월곡1동주민센터로 장소를 옮겨서 31일까지 전시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