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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반년 만에 탄소중립 실천 10만 회 넘겨…온실가스 '445톤' 감축

구민 2천여 명이 탄소중립 103,821회 실천…온실가스 445톤 감축 효과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가 올해 4월 3일부터 운영 중인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가 반년도 채 되지 않아, 탄소중립 실천 활동 10만 회를 넘기는 등 지역주민의 호응이 뜨겁다.

 

현재 전체 가입자는 4,447명으로 이 중 정회원인 도봉구민은 2,215명이다. 지금까지 이들은 탄소공감마일리지 웹 서비스에 31만 번 이상 방문했으며, 103,821회의 탄소중립 활동 실천으로 온실가스 445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냈다.

 

실천 활동은 ▲대중교통 이용 25,732회 ▲손수건 사용 22,164회 ▲장바구니 등 이용 18,329회 ▲다회용 컵 이용 17,024회 ▲자전거 이용 8,891회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참여 가능한 항목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코마일리지 가입 513회 ▲환경교육 프로그램 참여 449회 ▲친환경 보일러 설치 33회 등 타 시책과 연계된 항목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는 구가 그동안 도봉구 제로씨(Zero-C) 양성 등 환경교육과 동 반장이나 지역 환경단체 활동과 연계하고, 월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등 개개인이 탄소공감마일리지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시작한 지 반년도 되지 않아 10만 회를 넘길 만큼 호응이 좋아 기쁘다. 앞으로도 탄소공감마일리지를 도봉구 탄소중립 정책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탄소공감마일리지 특별포인트를 지급하는 ‘신규 가입 이벤트’와 ‘동 반장 이벤트’를 함께 진행 중이다. 참여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탄소공감마일리지 앱 공지사항이나 개별 실천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