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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이 말하고 도봉구가 듣는다" 제8대 어린이‧청소년 의원 모집

도봉구 거주 또는 재학 중인 11~19세(초등 4학년~고등 3학년) 대상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가 오는 10월 16일까지 2024년 제8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도봉구 대표 청소년 참여기구로 구는 어린이·청소년의회를 통해 어린이·청소년의 참여권 보장을 돕고, 관련 정책과 문제를 의논하고 결정하는 권리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모집 대상은 도봉구 거주 또는 도봉구 관내 학교 재학 중인 11~19세(초등4학년~고등3학년) 청소년이며, 선출 인원은 30명(정원 50명의 60%)이다.

 

모집등록을 원하는 어린이‧청소년은 오는 10월 16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모집정원을 넘을 경우, 11~12월 중 투표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제8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의회는 1월 중 개원하며, 어린이‧청소는 의원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의회 활동 발대식, 워크숍, 정례회, 결과보고회 진행 ▲청소년 관련 정책 의제 제안 및 의결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청소년참여예산제 예산안 심사 및 의결 등의 의정 활동을 펼친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중 모집등록을 완료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사전모임을 열 예정이다. 이날 후보자들은 제7대 도봉구 어린이 청소년의회 운영 사항을 공유하고, 오리엔테이션에서 정책제안 방법 등을 교육받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지방자치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민주주의의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을 통해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동의 의견을 구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