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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길음1동, '길음로 한마당' 축제로 가을을 열다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체험부스, 먹거리장터 운영해 주민 큰 호응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성북구 길음1동에서는 지난달 23일 길음1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3 길음로 한마당 : 길음로! 가을을 열다’ 축제를 개최하며 가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길음1동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어린이 공원에서 열렸다. 해맑은어린이공원에서는 클래식 앙상블, 버블쇼, 트로트 공연, 마술쇼, 댄스, 국악 연주, 뮤지컬 갈라쇼까지 다채롭고 재미있는 공연과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길음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먹거리 장터까지 함께 진행되어 주민들의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건너편 늘푸른어린이공원에서는 커피점토 화분 만들기, 키오스크 체험, VR/AR 체험, AR 기반 독서활동체험, 야외독서쉼터, 유아놀이마당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야외체험부스가 운영돼 많은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체험부스 운영은 길음1동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길음1동주민센터, 글빛도서관,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다채롭고 풍요로운 행사를 기획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또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행사장 곳곳에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이동 동선을 관리하며 관객 및 보행자 안전 관리에 힘썼고, 성북경찰서와 길음지구대의 협조를 통해 혹시 모를 치안 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이영리 길음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길음1동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즐거움을 줄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고, 주민자치회에서 이러한 행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절기상 추분인 오늘 화창한 날씨에 가을이 오는 것을 실감케 됐다”라며 “길음로 한마당 축제로 가을을 활짝 열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하며 재미있는 행사가 안전하게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