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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정릉1동, 추석맞이 풍성한 후원 릴레이

지역사회와 봉사단체의 추석맞이 쌀과 생필품 준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서울 성북구 정릉1동에서 후원이 잇따랐다.

 

지난달 21일 정릉교회가 ‘추석맞이 선물꾸러미 나눔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매년 관내 이웃들을 위해 나눔행사를 개최하여 따뜻한 지역을 만들어 주신 박은호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정릉교회 사회복지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으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없이 모두가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2009년부터 앞장서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정릉교회는 정릉1·2·3·4동을 두루 살피며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며 지역복지에 힘쓰고 있다.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한편으로는 격월로 어르신 효(孝)나눔잔치와 이미용봉사서비스, 한방진료를 펼쳐 정릉동 일대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다.

 

한마음공동체에서도 올 추석 어김없이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10kg 쌀 200포대를 정릉1·2·3·4동과 정릉성당 등 다섯 곳(각40포)에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93년에 발족해 현재까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 단체는 하나같이 “나눔은 일상이다.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라며 세월이 지나도 변치않는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홀로 사는 이 어르신은 “추석이라도 집에 올 사람 없어 마음이 적적했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명절 분위기가 난다”라며 “우리 이웃 모두 밝고 둥근 보름달처럼 마음까지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