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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야호! 친구야 같이 놀자"…생태체험 놀이 프로그램 운영

다음달 7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6~13세 대상 진행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생태체험 놀이 프로그램인 ‘친구야 놀자’를 다음달 7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친구야 놀자’는 관내 도시 및 생태공원을 활용한 생태체험 놀이 프로그램이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 아동의 적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기며 놀 권리의 실현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놀이 문화 육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6세부터 초등학교 재학생이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친구야 놀자‘는 오는 10월 7일, 14일, 21일, 28일, 11월 4일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오전, 오후 각 2시간씩 앵봉산 생태공원, 봉산 도시자연공원, 신사 근린공원, 녹번서근린공원, 북한산 생태공원, 탑골 생태공원 등 6개소에서 숲놀이, 생태체험을 주제로 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11월 7일은 참여 아동이 가족과 함께하는 ’다함께 숲속 운동회‘가 열린다. 가족 간의 갈등 해소 및 관계 회복의 장이 될 것이며 더불어 소소한 행복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 5월 아동의 놀 권리를 보호·증진하고 이를 위한 환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은평구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은평구 한 관계자는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우리 구는 놀이 프로그램의 발굴과 지역 내 놀이 공간과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사업들을 모색하고 있다”며 “친구야 놀자 창의 놀이 프로그램은 은평구의 대표적 놀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