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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뿌리째 뽑자! 성북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종암경찰서 합동점검 실시

디지털성범죄 선제적 예방으로 구민 안전을 위해 노력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자 종암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 22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캠퍼스 화장실 내 불법 촬영기기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성북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10명, 불법촬영 감시 동행일자리 2명, 종암경찰서(여성청소년계) 경찰관 3명, 총 15명이 참여해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의동, 학생회관 등 화장실 56개소, 샤워실 5개소를 점검했다.

 

성북구는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과 동행일자리 참여자를 통해 관내 민간 개방 시설 50여 개소와 공공 개방 시설 60여 개소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하계기간 성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공공개방 장소(개운산스포츠센터, 성북종합레포츠타운, 시립성북청소년센터)와 성북문화바캉스 운영 행사장(성북초등학교, 우이천 다목적 광장, 길음1동 7단지 앞 공터) 화장실 및 탈의실 점검을 실시하는 등 성북구의 불법 촬영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디지털성범죄 예방은 구민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다"며 "우리 성북구는 선제 점검으로 불법 촬영을 근절할 것이며,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