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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찾아가는 재건축사업 주민설명회' 주민 궁금증 해결사 역할 ‘톡톡’

16일 창동주공17단지, 21일 창동주공18단지서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우리 단지 재건축사업 진행 상황은 어디쯤일까?”

 

도봉구가 시행하는 ‘찾아가는 재건축사업 주민설명회’가 지역 주민들의 재건축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봉구는 지난 9월 16일, 21일 창동주공17단지아파트와 창동주공18단지아파트에서 연이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 번의 설명회에는 주민 총 5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의 재건축 사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구는 이에 재건축 안전진단, 정비계획 수립, 사업지의 주변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찾아가는 재건축사업 주민설명회’는 지난 4월 7일 성공리에 개최한 ‘도봉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확장 및 세분화한 사업으로, 더 많은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봉구는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공동주택의 단지 수가 2023년 기준 36개소,세대수로는 서울시 자치구 중 5위에 해당하는 등 재건축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필연적인 만큼 구의 적극적인 지원이 구정 주요 과제로 꼽힌다.

 

구는 재건축사업의 복잡한 절차와 각종 논의점, 특히 올해 연이어 개정·변경·완화되는 이슈가 주민들에게 충분하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찾아가는 재건축사업 주민설명회’를 시행, 사업지별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설명회는 주민 편의를 위해 사업지로부터 도보 5분 이내인 곳에서 진행되며 직장인 등 낮 시간대 참석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평일 저녁 시간대 또는 토요일 낮 시간대에 개최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고도제한 완화,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 등 제도적인 개선과 더불어 ‘정비사업 신속지원단 위촉’, ‘찾아가는 재건축사업 주민설명회’ 등 구의 전문적인 지원이 도봉구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최근 쏟아지는 재건축 정보의 홍수 속에서 주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정비사업 지원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