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보라매공원에서 막을 올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행사 10일 차인 31일까지 111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 행사 5일 만에 102만 명이 다녀갔던 것에 이어 올해에도 단기간 내 100만 관람객을 달성하며 서울시 대표 밀리언셀러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개막 후 첫 주말인 24~25일 이틀간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고, 행사 11일 차인 6월 1일까지 누적 관람객 1,247,286명이 다녀갔다. 역대 최대인 12만 평 규모 부지(400,000㎡)에 마련된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국내․외 정원작가를 비롯해 학생․시민, 기업․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한 111개의 정원과 다양한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국내외 전문가가 조성한 정원(작가정원)뿐 아니라 학생․시민정원 등 시민이 조성과정에 직접 참여한 정원, 기획 단계부터 민관협력과 상생을 핵심으로 한 기업‧기관 참여정원, 타 지자체와 서울시 25개 자치구 등이 참여해 특색있게 조성한 정원들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주 개막과 동시에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안산시의회가 2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면서 올해 첫 정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본회의에는 시의원들과 안산시 집행부 및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회의에서는 ‘제297회 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2025년도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계획(변경) 승인의 건’ 등이 의결됐다. 이 회의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 회기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29일간이며, 의회는 이 기간 동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총 6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박은정, 최찬규 의원이 선임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경우는 유재수 한갑수 김재국 송바우나 이진분 최찬규 선현우 의원 등 7인으로 구성이 완료됐다. 아울러 기획행정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계획은 당초의 감사대상기관에 (재)안산미래연구원을 추가하는 것으로 변경 처리됐다. 이날 본회의를 주재한 박태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에서는 여러 조례안 심사를 비롯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연계 생활체육프로그램 『넘쥬 시즌2』를 운영하고 있다. 『넘쥬 시즌2』는 가정과 연계한 방과 후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지속 가능한 스포츠 활동의 정착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2021년부터 운영한 장애학생 체력증진프로그램 『넘쥬』는 매년 240여 명의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참여했던 체력증진프로그램으로 금년부터 가정과 연계하여 학부모와 함께 하는 생활체육프로그램으로 개편되어 운영되고 있다. 『넘쥬 시즌2』에는 서산 관내 유·초·중·고 총 26개교에서 126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신청하여 참여 중이며, 학생들이 줄넘기와 훌라후프 등 개인과제를 설정하고 가정에서 학부모와 함께 도전하는 모습을 네이버 밴드를 통해 등록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과제를 성실히 수행한 학생에게는 목표 달성에 따른 기념품이 제공되며,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가정 내 유대 강화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특히, 4월 중 1회 이상 동영상을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서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산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하여 3일간 진행됐으며, 서산시교육지원청 소속 선수 89명과 지도교사 56명 등 총 145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정식종목 10개, 시범종목 1개 등 총 11개 종목에 출전하여 우수한 기량을 펼쳤다. 그 결과, 서산 학생 선수단은 금메달 22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18개를 획득하며 총 65개의 메달을 차지했고, 이는 역대 최고의 성과로 기록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기량을 경기장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며 장애를 넘어선 뜨거운 열정과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땀과 노력뿐만 아니라 지도교사들의 세심한 지도, 보호자들의 든든한 응원이 더해진 결과이다. 성기동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서산시교육지원청은 장애와
강원콘텐츠코리아랩 지원기업 ‘브릿지뮤직’이 제작한 리듬게임 ‘도도리(DODORI)’의 크라우드 펀딩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브릿지뮤직’이 제작한 ‘도도리’는 텀블벅 '인기 프로젝트 4위'를 달성하며,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도 선정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펀딩에서는 게임 본편과 사운드트랙을 최대 25% 할인 하고, 한정판 굿즈도 함께 판매하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도리는 실제 악기 연주의 감각을 게임에 담은 ‘리듬 퍼포먼스’ 장르의 인디게임이다. 음악 전공자인 강보영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으며, 연주 동작을 게임 패드로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게임명은 초기 ‘28’에서 ‘도도리’로 변경됐는데, 강 대표는 “귀엽고 음악적인 느낌을 함께 담기 위해, ‘도돌이표’에서 영감을 얻은 도도리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팀(Steam)에 공개된 도도리 데모 버전에서는 ‘소운마을’이라는 게임 속 공간에서 캐릭터를 조작하며 다양한 NPC와 상호작용하고, 미니게임과 스토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단순한 리듬 액
대구신용보증재단이 고물가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카카오뱅크와 ‘대구시 상생 협약보증’을 확대 시행한다. 대구신보와 카카오뱅크는 오늘 카카오뱅크 판교 본사에서 ‘대구광역시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가 대구신보에 6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900억 원 규모의 ‘카카오뱅크 대구시 상생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지난 2월 카카오뱅크가 대구신보에 출연한 20억 원을 포함하면 상반기에만 80억 원을 출연하고 1,200억 원의 협약보증을 시행하는 셈이다. 이번 상생 협약보증의 지원 대상은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대구광역시 내 소재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최대 1억원 한도 이내에서 보증을 지원한다. 대구신보는 대상 기업에 보증료(연 0.9% 고정)와 보증비율(최대 100% 보증)을 우대하며 카카오뱅크는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료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최근 대구시는 카카오뱅크를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경영안정자금 협약은행으로 추가했다. &nbs
서울 강서구의회는 6월 2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5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6월 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2024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중심으로 주요 민생 관련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박성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기의 시작을 알리며 “먼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강서구의회 의원 모두는 그분들의 헌신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6월 3일로 예정된 대통령 보궐선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선거는 국민주권의 실현이자 헌정질서의 회복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투표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지키고, 우리나라가 더욱 굳건한 법치국가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구민들에게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지난 1년간의 구정 운영을 평가하고, 내년도 예산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동료 의원들에게는 철저한 심사를, 관계 공무원들에게는
광진구는 오는 6월 7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대에서 광진구체육회(회장 이정섭)가 주관하는 ‘2025 광진가족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광진가족 걷기대회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생활체육 행사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 활동으로 구민 건강을 증진하고, 활기찬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준비운동 및 걷기 요령 안내 ▲개회선언 ▲기념촬영 및 코스 걷기 순으로 진행된다. 열린무대를 출발해 바다동물원, 놀이동산, 풋살경기장을 거쳐 다시 열린무대로 돌아오는 2km 코스를 함께 걷는다. 대회에는 광진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TV, 건조기, 자전거, 무선 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걷기 코스 사전 점검을 마쳤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에 구급차와 의료진을 배치하고, 우천 시를 대비해 천막과 우비 등도 준비한다. 또한, 비상 상황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김경호 광
충북 괴산군은 2일을 시작으로 4일과 9일까지 총 3일간 군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군정이 본격적인 후반기에 접어든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을 구체화함으로써 군정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괴산군은 상반기 동안 반다비체육관, 괴산군립도서관 등 공공 인프라 확충을 완료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1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미니복합타운과 LH임대주택 조성,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 선정 등 청년 및 인구 유입을 위한 맞춤형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는 심화되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캄보디아 외국인 근로자 684명을 도입, 도내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약 58억 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상반기 추진 실적을 면밀히 분석하고, 하반기에는 ▲생활밀착형 주민 편의사업 확대 ▲지역 인구활력 회복 ▲민생경제 회복 및
속초시가 속초성폭력·장애인성폭력상담소와 손잡고 6월 2일부터 관내 초·중학교 학생 대상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 영상 등 허위 영상물을 이용한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아동·청소년들이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예방법을 인식하고 올바른 분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7년째 지속되고 있는 속초시의 대표적인 성범죄 예방 교육이다. 기존에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하여 초등학교 고학년 73회, 중학교 27회 등 총 10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폭넓은 연령층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희 소장은 “딥페이크 성범죄는 아동·청소년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문제”임을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매체를 올바르게 활용하고 성범죄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갖추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병선 속초시
강원특별자치도춘천교육지원청은 6월 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10시 50분까지 춘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다양성 존중 콘서트’를 열고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강사의 스토리텔링과 통합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를 꾸민 ‘아인스바움’이 함께했다. 아인스바움은 ‘하나의 나무’라는 뜻으로, 2009년 창단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악기와 타악기를 연주하는 윈드오케스트라로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공연은 발달장애인 강사의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경험, 그리고 통합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변화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작됐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통합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 장애인의 직업과 사회참여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악기 퍼포먼스, 마칭 밴드 연주(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대중가요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감동을 더했다. 허남호 교육장은 “통합 오케스트라로 진행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산시의회가 오는 6월 10일부터 6월 27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의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6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12일부터 16일까지 2024회계연도 아산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 17일부터 25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6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작성 순으로 진행되며,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가 마무리된다. 이번 회기에 심의할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은 총 16건으로, 의원발의 5건과 시장 제출 11건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아산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천철호 의원) △아산시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안(맹의석 의원) △아산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맹의석 의원) △아산시 친환경 소재
천안도시공사는 오는 6월 12일 열리는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일 천안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신광호 사장이 직접 나서 경기장으로 활용되는 공사 관리 사업장 9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추진, 경기장 구조물의 안전성, 소화기 및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의 작동 여부 등에 대해 살폈다.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조치를 완료했다. 공사는 경기장 시설관리 외에도 교통 및 주차 대책, 운영 인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신광호 사장은 “안전은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의 가치”라며 “대회 전까지 추가적인 점검과 필요한 보완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은 증평군4-H연합회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2일 농업기술센터와 율리 일원에서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4-H 이념(지·덕·노·체) 실천 의식을 높이고, 창의성과 자기 주도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4-H회원과 지도교사, 청년4-H회원 등 45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4-H 교육을 비롯해 제로웨이스트 교육과 친환경 비누 만들기 실습, 농업기술센터 견학, 체리 수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환경과 농업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증평군4-H연합회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4-H 정신을 실천하며 환경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가 6월 2일 구청 본관 르네상스홀에서 ‘규제개혁 전담반(TF) 1차 회의’를 열고 총 12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주민 생활과 직결된 규제 개선을 통해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첫 회의다. 구는 지난 5월 20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국·소장 등 9명이 참여하는 ‘규제개혁추진단’을 구성하고, 현장 중심 규제 발굴을 본격화해 왔다. 이번 회의는 그 첫 결실로, 실효성 높은 안건들이 대거 포함됐다. 가결된 안건에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범위 확대 △지식산업센터 지원시설 건축연면적 규제 완화 △종합사회복지관 지도·점검 통합형으로 전환 △재건축 공공지원 논스톱 조합설립 △이륜자동차 동절기 정기검사 자동 연장 처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과제가 포함됐다. 이들 과제는 모두 현장에서 제안된 사안으로, 행정 비효율 개선은 물론 주민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해당 안건을 관계 기관에 건의하고 자체 개선이 가능한 과제는 즉시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규제개혁 참여 유도를 위해 특전(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규제개혁 전담반(TF) 중심의 격월 회의 정례화, 찾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