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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추진조직 강릉DMO, 해피요금 확산 캠페인 전개

바가지요금 근절ㆍ강릉 관광 홍보ㆍ물 절약 캠페인 동시 추진

 

지역관광추진조직 강릉DMO는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강릉역과 해피요금 인증업소 일대에서 지역 소상공인 및 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해피요금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피요금’ 인증제도는 강릉DMO의 주력 사업으로, 정찰제 준수와 공정한 가격 운영을 통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강릉 내 다수의 음식점‧숙박업소‧관광서비스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본 캠페인을 통해 제도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참여 업소 확대를 유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세 가지 주제로 전개됐다. 먼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강릉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근절과 정찰제 준수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해피요금 인증업소를 중심으로 스티커와 안내물이 배포되며, 공정한 가격질서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동시에 강릉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진행됐다. 경포, 정동진, 오죽헌 등 대표 명소는 물론 최근 인기를 얻는 카페와 체험형 관광 콘텐츠까지 함께 소개해 관광객 대상 다양한 즐길거리를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관광안내자료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관광객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해 강릉의 매력을 전했다.

 

아울러, 최근 이어진 가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물 절약 캠페인도 함께 추진됐다. 지역 소상공인 업소에는 생수를 지급해 상수도 사용 절감을 지원했으며, 숙박업소‧식당‧카페에는 절수 안내문을 비치하여 물 절약 실천을 독려했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강릉DMO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강릉역과 인증업소 일대에서 시민·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강릉DMO 최종봉 회장은 “해피요금 제도는 강릉이 신뢰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공정한 가격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속가능한 관광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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