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오는 9월 19일까지 최근 산업현장에서 빈발하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산림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른 국가적 안전예방 기조에 맞춘 것으로, 산림사업장의 안전보건 실태와 근로자(외국인 근로자 포함) 고용현황을 집중 점검하여 산업재해 예방과 합법적 고용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숲가꾸기, 임도, 사방, 벌채허가지 등 도내 279개 산림사업장이며, 산림환경연구원과 시·군에서 자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산림청과 도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불시 점검도 병행한다.
또한, 경남도는 9월 2일 오후 2시 서부청사 대강당에서 산림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는 도·시군 사업 담당자, 산림조합, 산림사업 법인, 기간제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사항 ▲산업재해 예방방안 ▲임도 실무교육 등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경남도 윤경식 산림관리과장은 “이번 특별점검과 예방교육을 통해 산림사업 종사자들의 안전 인식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산림분야 근로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수칙 준수 등 건실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조성하여 산림분야 근로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