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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합동훈련 실시

2025 을지연습 일환…양곡배급·민방위 훈련도 진행 예정

 

속초시는 8월 19일 오전 10시 속초시수협 활어회센터 앞에서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속초시청을 비롯해 속초경찰서, 속초소방서, 육군 102기갑여단, 육군 22사단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학테러 발생과 폭발물 의심 물체 탐색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전시 임무에 따라 대응 과정을 점검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속초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에 대비한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한편,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재점검했다.

 

한편, 오는 8월 20일 오전 11시에는 속초 엑스포 광장에서 민관군 합동 양곡 배급 훈련이 예정돼 있으며,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훈련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비상 대비 태세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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