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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성 담은 '여름나기 건강 꾸러미' 나눔 펼쳐

 

양평군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폭우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건강한 여름나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가구 40가구에 여름맞이 건강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이른 아침부터 박경옥 위원장 자택에 협의체 위원 18명이 모여 보양식을 직접 조리하고, 오후에는 각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꾸러미에는 쿨토시와 쿨스카프 등 냉방용품을 비롯해 여행용 샴푸·보디세트, 삼계탕, 떡, 과일, 반찬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강상면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도 폭우 속에서도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성으로 보양식을 준비했다.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위기가구의 안부와 실태를 함께 확인하며, 필요시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연계하는 점검도 병행했다.

 

박경옥 위원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땀 흘려준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가구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신동호 강상면장은 “무더운 여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정성스럽게 챙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민관이 협력할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하반기에도 위기가구를 위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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