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수도사업소가 비사벌사거리에서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빗물받이는 도로 위로 내린 빗물을 신속하게 우수관으로 유도해 도시 침수를 예방하는 핵심 배수 시설이다. 그러나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 낙엽 등이 쌓이면 빗물 흐름이 막혀 집중호우 시 심각한 침수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비사벌사거리 인근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빗물받이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빗물받이에 버리지 않기’, ‘빗물받이 위에 물건을 올려놓지 않기’, ‘막힌 빗물받이를 발견하면 즉시 시청에 신고하기’ 등의 실천사항이 담긴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이면 큰 재난을 막을 수 있습니다”며, “빗물받이 위에 물건을 올려두지 않고, 주변에 쓰레기나 이물질이 보일 때 즉시 신고하는 등 일상 속 실천을 통해 안전한 김제시를 만드는 데 함께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