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어제 방문자
6,377

의회

창원시의회 백승규 의원“성주동 데이터센터, 시민 우려 해소 촉구”

제14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기반시설 추진·이행 점검도

 

창원특례시의회 백승규 의원(가음정, 성주동)은 제14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성주동 일원에 추진 중인 대규모 데이터센터(창원 IDC 클러스터) 신축 사업 관련 주민 우려 해소와 투명한 행정절차 이행을 당부했다.

 

백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에서 데이터센터 건축 허가 절차 과정에서 전자파·소음 등 환경영향평가 결과, 주민설명회 여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백 의원은 “전자파나 소음에 대한 주민의 우려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전 설명회나 공청회가 부족했다”며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명확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창원시 제2부시장은 “데이터센터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며 대한설비공학회 용역을 통해 전자파 및 소음 영향도 평가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백 의원은 성주사 진입도로 이설사업의 단층 교량 구조물 설치 추진 현황, 남지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부지 내 폐기물 처리 용역 과정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점검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감사까지 시행된 용역사에 동일 업체와 재계약을 추진하는 것은 행정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요구했다.

 

백 의원은 “오늘 드린 질의는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며 “각 부서의 책임 있는 대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