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지난 6월 우정사업본부 등과 ‘폐의약품 바르게 버리고 바르게 회수하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3년 12월까지 우체통 활용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3개월간 폐의약품 수거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체통 활용 수거사업으로 폐의약품 분리배출 간접 홍보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시민들 분리배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11월 중순 부터는 근로복지공단도 폐의약품 분리배출 사업에 동참의사를 밝혀 서울지역본부 및 서울강남지사 등 총 9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근로복지공단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의약품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폐의약품 분리배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사업 강화를 통해 폐의약품 분리배출 장소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폐의약품 수거함의 위치는 ‘스마트서울맵’ 홈페이지에 들어가 검색창에 “폐의약품”을 입력하여 검색하거나, ‘도시생활지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잠실한강공원에 진입하기 전 마치 전시관에서 들러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도심과 한강의 연결통로인 잠실나들목(토끼굴)에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제2호 ‘래빗뮤지엄(Rabbit Museum)’을 10월에 개장했다. 지난 8월에 조성한 망원나들목에 이어 두 번째 나들목미술관이다. 잠실 래빗뮤지엄에 들어서면, 잠실의 랜드마크 롯데타워, 잠실종합운동장을 비롯해 한강 일대의 아름다운 야경까지 현재 잠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반 고흐의 명화 ‘별이 빛나는 밤’ 디지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반 고흐 작품과 더불어 한국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의 작품도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다. 점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이루는 과정을 모션그래픽으로 재현해 원본은 그대로 살리면서 작품의 의미와 웅장함을 표현했다. 또한, 체코 출신의 화가 안토닌 치투시(Antonin Chittussi)의 고전 명화 ‘오를레앙 철도’ 작품도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했다. 작품 전경에 증기 기관차와 들꽃들의 움직임을 입체감 있게 표현해 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장애인 복지현장에서의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을 위한 실천방법과 사례를 공유하고자, 31일(화)'제4차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무자의 현장이야기: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_실천과정과 사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현장 실무자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하면 이메일로 자료집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재단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어 장애인 자립 지원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과정 및 방법을 사례를 통하여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으로, ▲강진숙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계획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김진래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팀장의 ‘성인 발달장애인 당사자 중심 긍정적 행동지원’, ▲박지훈 어울림아동발달연구소장의 ‘성인 발달장애인 부부의 일상생활 지원: 가정생활과 양육지원’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강진숙 센터장은 개인의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한 당사자 지원 방향과 방법 등 개인별 지원계획의 운영과정 전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2023 서울유니버설디자인데이’를 2023년 11월 8일 오후 2시 DDP 디자인랩 1층 D-숲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서울이 지향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한자리에 볼 수 있다. 서울UD데이는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 시상식 ▲유니버설디자인 세미나 ▲특별 이벤트 ‘뮤직 앤 토크 for ALL’로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인 시상식에서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 서비스, 제품에 대한 우수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3년째를 맞이한 2023 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추구하여 연령, 성별,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디자인을 지향한다. 이 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포용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출품작 수는 전년 대비 4.5배 이상 증가했으며 그만큼 유니버설디자인은 대중의 인식 속에 중요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수상작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선정작은 환경조성 공공분야(3), 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대공원은 동물의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서울대공원에서 지내다 폐사한 동물을 추모하는 ‘동물위령제’를 개최한다. 올해 29회를 맞는 동물위령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동물원 내 남미관 뒤편 위령비 앞에서 진행된다. 또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대공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동물위령제’도 개최한다. 서울대공원 동물위령제는 창경원 동물원 시절 서울대공원과 함께했던 동물을 추모하기 위해 1995년 3월 서울대공원 남미관 뒤편에 동물위령비를 건립하고 제1회 추모행사를 가진 데서 시작됐다. 이후 해마다 서울대공원 직원, 시민들과 함께 동물위령제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위령제에서는 동물을 돌보며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했던 사육사들이 추억과 애도의 글을 낭독하며 떠나간 동물들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운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에서 폐사한 주요 동물의 소개에 이어 서울동물원장의 헌화 후 사육사들이 추도문을 낭독한다. 이어 참석자들의 헌화와 합동 묵념이 이어진다. 동물위령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터넷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누리집 배너를 통해서 10월 30일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에서는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따사로운 햇살 속으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이 한창인 11월 4일, 서초구에 위치한 매헌시민의숲에서 ‘매헌시민의숲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헌시민의숲 메타세쿼이아숲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숲속 음악회를 컨셉으로, 다양한 음악 공연과 다채로운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맑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착한밴드 이든’의 어쿠스틱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져 동요나 요들송을 국악으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예술놀이터 초록여우’, 뮤지컬과 오페라의 만남 ‘뮤페라&샤르망’의 고혹적인 공연과 클래식과 재즈를 접목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히즈앙상블’의 클래식 공연과 음악 공연 사이에 관객과 소통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마술쇼와 비눗방울쇼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연가죽 책갈피 만들기, 비건 카드지갑 만들기, 아로마 비누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수세미 만들기, 우드팬시 색칠하기, 페이스 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인 서울시민대학이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세계시민 토크콘서트: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세계시민 가이드’를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세계시민교육 전문 기관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사회의 필수 소양인 ‘세계시민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강연과 전문 토론자(패널)와 함께 하는 ‘주제토크’로 구성됐다. ‘세계시민성’은 자신을 세계의 시민으로 인식하고 세계의 문제에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살아가려는 세계시민의식의 가치를 지니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는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러시아 출생의 일리야 벨랴코프 수원대 외국어학부 교수,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이 토크콘서트 강연자로 나선다. 일리야 벨랴코프 교수는 ‘글로벌 사회에서 우리가 꼭 갖춰야 할 세계시민성’을, 윤순진 원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세계시민의 자세’를 주제로 미니 강연을 진행하며, 이후 주제토크도 참여한다. 세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26일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위한 실천방법 공유의 장 “제로웨이스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2023년 지역기반형 교육복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누림이네 초록별 지구인” 참가 청소년들이 지역주민과 아동청소년 24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체험과 나눔장터 등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제로웨이스트”란 쓰레기 배출을 제로에 가깝게 최소화하자는 것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누림이네 초록별 지구인” 참가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친환경 가투 놀이 대회를 통해 제로웨이스트 실천방법을 알아보고,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사과 EM 에이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환경교육 체험활동으로 도자기 페인팅 머그컵 만들기와 냅킨아트 에코백 만들기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흥미로운 시간도 가졌다. 그 외, 일상에서 사용한 우유팩을 재활용해 카드 지갑을 만들고, 한지 비건가죽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키링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송파구가 핼러윈 데이를 맞아 ‘특별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10월 27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석촌호수에서 펼쳐지는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 기간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구는 호수 방문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행정의 최우선은 각종 사고와 재난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도시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구는 축제 시작에 앞서, 지난 10월 27일에 방문객 이동 중 안전과 경관조명 설치에 따른 전기 관련 안전사고 방지 등 사전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했다. 특히, 구는 축제 기간 중 핼러윈데이 인파가 밀집될 것에 대비해 ‘핼러윈 대비 인파안전관리계획’을 별도 수립하고, 27일부터 31일까지 인구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비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루미나리에 축제가 열리는 석촌호수를 포함해 방이동 맛집골목, 신천동 맛집골목, 잠실역 일대 4곳을 핼러윈데이 예상 과밀지역으로 선정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청소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하여 수능이 끝난 11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321교 중 희망교 103교, 18,000여명)으로 전환기 교육으로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및 마약의 높은 중독성에 대한 내용을 알리기 위한 취지이다. 또한 공교육 마지막 단계에서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약물과 관련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선택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학교가 희망하는 날짜에 강사가 직접 해당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마약류 예방 전문 강사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서울시-경찰청-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마약류 예방 및 관리 종합대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월 14일 잠실야구장에서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4개 기관이 함께 모여 ‘마약 없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지난 27일 서울 성북구 종암동 새마을부녀회가 맑고 깨끗한 정릉천을 가꾸기 위해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과 함께 의기투합해 정릉천 일대 EM 흙공을 활용한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종암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직접 만든 EM흙공 600여 개를 종암동 박스파크 주변 정릉천 및 종월교 일대 정릉천에 투여함으로써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이 되도록 환경을 살리는 데 힘썼다. 종암동 새마을부녀회 박부임 회장은“정릉천 정화 활동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만든 EM흙공을 하천에 직접 투여함으로써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정릉천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이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1동주민센터가 어르신들의 열기로 뜨겁다. 지난 11월 30일 댄스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어르신들이 정릉1동주민센터 자치회관에 모였다. 주민자치회의 새로운 2023년 자치회관 프로그램 ‘웰빙댄스’가 화제의 중심에 있다. ‘웰빙댄스’는 2022년 정릉1동 주민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주민자치회 자치분과 의결을 통해 올해 1월 처음 시작했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교댄스 교실이다. 정릉1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은 총 12개로 매달 평균 230여 명의 수강생이 이용하고 있는데, 올해 개강한 웰빙댄스는 1분기부터 경쟁 치열해 인기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4분기 접수가 끝난 현재까지도 문의가 끊이지를 않아 기존 정릉1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 중인 웰빙댄스 프로그램을 자치회관에 추가 개설했다. 주민들 욕구에 대한 적극적인 반영으로 이어진 결과다. 평균연령 78.3세. 최고령 수강생은 1937년생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며 인생의 청춘을 즐기고 있다는 김**(80세) 어르신은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이 너무 즐겁다.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니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31일 오전 11시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찾아 장애인들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 구청장은 “오색찬란한 단풍잎과 선선한 바람이 어우러진 가을 날씨를 마음껏 만끽하시면서 힐링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늘 장애인분들의 곁에서 함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구청장, 김용제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장애인 단체·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지난해 참가했던 장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육활동을 줄이고 문화예술활동에 집중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축하공연, 복지 지원금 전달식 등 기념행사가 열렸고, 2부에선 문화예술 공연과 토크콘서트를 통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진행됐다. 지적장애 소리꾼 ‘장성빈’, 발달장애인 팝 밴드 ‘그랑그랑’, 어쿠스틱 밴드 ‘온도’,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출신 ‘안성준’이 출연해 공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행사장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구청 내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설치,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문화를 확산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 구는 최근 강서구청 본관 및 가양동별관에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1대씩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줄이기 실천지침’으로 공공기관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해 노력해야 함에 따라 많이 사용하는 일회용품인 커피컵 대신 개인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설치로 구청 직원들은 텀블러 및 머그컵을 직접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1분 이내 고온 살균 세척으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구는 텀블러 살균 세척기 설치를 비롯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대내외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권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각종 회의나 행사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을 유도하고 매주 청사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안내 방송을 실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지난 5월부터 식품접객업소 9,000여 곳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가정에서 폐기하기 어려운 여권을 반납받아 안전하게 폐기해주는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 여권에는 개인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크고, 전자칩이 내장된 특수소재로 제작되어 개인이 여권을 자체 폐기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구는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서비스 대상 여권은 ▲여권 재발급 시 반납 처리할 여권 ▲개인이 보관하고 있는 유효기간이 만료된 여권이다. 단, 기존 여권에 유효한 비자가 있는 경우는 폐기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본인의 여권을 지참해 서초구청 오케이민원센터 여권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이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폐기 신청된 여권들은 한국조폐공사에 전달되어 폐기 절차를 거친다. 전자여권이 아닌 전사·부착식 여권(긴급여권)은 구청에서 자체 폐기한다. 김유홍 오케이민원센터장은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 여권민원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