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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1동 자치회관, 어르신 웰빙댄스 열풍으로 문전성시!

평균연령 78.3세. 인생의 청춘은 바로 지금! 오늘을 즐기세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1동주민센터가 어르신들의 열기로 뜨겁다. 지난 11월 30일 댄스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어르신들이 정릉1동주민센터 자치회관에 모였다. 주민자치회의 새로운 2023년 자치회관 프로그램 ‘웰빙댄스’가 화제의 중심에 있다.

 

‘웰빙댄스’는 2022년 정릉1동 주민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주민자치회 자치분과 의결을 통해 올해 1월 처음 시작했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교댄스 교실이다.

 

정릉1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은 총 12개로 매달 평균 230여 명의 수강생이 이용하고 있는데, 올해 개강한 웰빙댄스는 1분기부터 경쟁 치열해 인기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4분기 접수가 끝난 현재까지도 문의가 끊이지를 않아 기존 정릉1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 중인 웰빙댄스 프로그램을 자치회관에 추가 개설했다. 주민들 욕구에 대한 적극적인 반영으로 이어진 결과다.

 

평균연령 78.3세. 최고령 수강생은 1937년생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며 인생의 청춘을 즐기고 있다는 김**(80세) 어르신은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이 너무 즐겁다.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니 삶의 활력도 찾고 건강해진 것 같다. 사람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웰빙댄스반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라며 정릉1동 주민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자경 정릉1동장은 ‘주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필요 물품을 지원하며 환경개선사업을 실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 중이다. 자치회관이 주민들에게 복합적인 문화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웰빙댄스’반은 오는 11월 17일 성북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정릉1동 대표로 참가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