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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복지·건강 중심 동주민센터 운영 위한‘동행센터 업무매뉴얼’발간

서울시 복지·건강 중심의 ‘동행센터’로 동주민센터 기능 개편에 따른 업무 매뉴얼 제작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동행센터’ 현장 실무자의 복지・총괄 업무 수행을 위한 2023년 동행센터 업무매뉴얼을 제작하여 서울시 425개 전 동주민센터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동행센터’는 지난 7월 동주민센터의 통합복지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여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업무를 전면 개편한 ‘찾아가는동주민센터’의 새로운 이름이다.

 

이번 동행센터 업무매뉴얼에는 개편된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과 실무자들을 위한 동행센터 내 직무별・사업별 담당자의 세부 역할 및 절차와 함께 동행센터의 운영을 지원하는 자치구의 역할 등이 새롭게 수록됐다.

 

특히 동행센터 주요 업무 중 ▲복지상담전문관을 통한 통합복지상담,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 ▲복지대상자 모니터링,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인적안전망, ▲위기해결을 위한 맞춤형 동 단위 사례관리, ▲긴급돌봄 욕구에 대응하는 돌봄SOS서비스에 대한 과정별 상세한 대응방법 및 현장노하우가 담겼다.

 

동행센터 업무매뉴얼 제작에는 자치구 및 동 현장에서 다년간 실무경험을 쌓아온 현장 실무자들이 직접 집필과 감수에 참여하여 현장 사례와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도왔다.

 

실제 방문 상담 시 안전 확보나 미 거주 및 거주 불분명 대상자 조사방법 등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 팁들은 아직 업무에 익숙하지 않거나 새롭게 업무를 시작하는 실무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행센터 업무매뉴얼은 업무 수행시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와 함께 최초로 e-book 형태로 제작되어 25개 자치구와 동주민센터에 배포된다.

 

공유복지플랫폼에서도 다운 가능하다.

 

이수진 지역복지본부장은 “다양한 사회적 위험과 변화 속에서 시민이 경험할 수 있는 생활상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읽고, 최전선에서 대응하는 공공복지현장 실무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새롭게 개편된 동행센터가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현장 모니터링과 역량강화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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