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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과 서울시향이 드리는 늦여름 밤의 휴식, 뮤지엄 콘서트 개최

서울공예박물관-서울시립교향악단, 8월 29일 저녁 7시 '뮤지엄 콘서트'개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뮤지엄 콘서트'가 오는 8월 29일 화요일 저녁 7시에 공예마당 안마당에 있는 400살 은행나무 아래에서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뮤지엄 콘서트'는 올해 서울시향이 새롭게 선보이는 시민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으로, 서울시내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 내 열린 공간 등 문화시설에서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서울시향 실내악팀의 이번 공연은 김진근 악보위원의 해설 아래 우리에게 익숙한 차이콥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알 파치노가 탱고를 출 때 흘러나오는 감미로우면서도 격정적인 ‘Por Una Cabeza(간발의 차이로)’ 등 다양한 클래식 명곡들이 연주된다.

 

제1바이올린 웨인 린 부악장, 제2바이올린 정지혜 차석, 비올라 김선영 단원, 첼로 박은주 단원으로 구성되는 실내악팀의 뛰어난 연주와 김진근 악보위원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흥미로운 해설이 곁들일 예정인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있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이번 공연은 지난 5월에 이어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뮤지엄 콘서트'로 박물관에서의 뜻밖의 휴식을 위해 준비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의 아름다운 야경 아래에서 서울시향의 마음을 울리는 연주를 들으며 늦여름 밤의 휴식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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