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구민들이 끼와 열정을 뽐낼 수 있는 ‘은평구민 문화예술 경연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은평구민이거나 은평구 소재의 직장인과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연대회다. 대회 주최는 은평누리축제추진위원회에서 노래·댄스 대회, 은평구관현악협회에서 관현악 대회, 사비나미술관에서 미술작품 대회를 맡는다.
대회는 ▲동별 노래자랑 ▲스트릿 댄스 대회 ▲관현악 경연대회 ▲미술작품 공모전 등 4개 분야에서 치러진다. 불광천 특설 수상 무대에서 본선을 개최하며, 미술작품공모전은 사비나미술관에서 진행한다.
‘동별노래자랑’은 오는 10월 6일 연다. 내달 7~13일 참가 신청을 받고, 예선은 내달 16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다. 출전 곡은 1개며, 예선에서는 본선에 진출할 16명(팀)을 선발한다. 예선, 본선 심사에는 작곡가 차태일 외 2인이 참여한다.
‘스트릿 댄스 대회’는 방송, 힙합, 비보이 등 댄스 분야 경연대회로 오는 10월 14일 개최한다. 내달 7~13일 참가 신청을 받고, 예선은 내달 16일에 진행한다. 출전 곡은 개인 참여자는 2분 내외, 팀은 3분 내외의 곡이면 된다. 예선, 본선 심사위원으로 댄스팀 ‘훅’의 멤버 중 3인이 참여한다.
‘관현악 경연대회’는 오는 10월 6일 불광천 특설 수상무대에서 연다. 예선은 열지 않으며 15분 내외의 곡으로 참여할 수 있다.
‘미술작품 공모전’은 내달 1~15일 참가자를 접수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개최한다. 작품 규격은 4절지 회화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본선작 50점은 오는 10월 7~14일 사비나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각 대회 시상은 ▲1등 1팀 100만 원 ▲2등 1팀 50만 원 ▲3등 1팀 30만 원 ▲장려상 5팀 20만 원이며, 신한은행에서 후원한다.
각 대회 참가 방법은 신청서를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이메일 신청이 어려울 경우에는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미술작품공모전은 사비나미술관에서 접수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경연대회를 통해 구민들이 가진 문화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길 기대한다.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