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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취업준비 스트레스, 도움이 필요하면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2.0`과 함께해요!

지난해 2만여 명 참여한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프로그램 확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육아휴직 복귀자의 불안, 청년 재직자의 일터 적응, 기업의 조직 소통 활성화 고민 등 서울시민의 일·생활균형과 일상회복을 돕는 심리지원 프로젝트 ‘서울시민 마음잡고’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022년 2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한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를 강화해 올해 8월부터 약 2개월간 프로젝트 2.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2.0’은 재취업을 준비하는 양육자,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스트레스를 진단해보고 내 상황에 맞는 마음회복 콘텐츠와 상담, 워크숍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하는 프로젝트다.

 

‘마음잡고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리집을 방문해 마음 상태 자가진단 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자가진단에서는 재직자의 경우 직무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재직자가 아닌 경우,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할 수 있다.

 

마음 상태 자가진단 결과를 토대로 참여자를 ▲건강군, ▲잠재적 스트레스군, ▲고위험군으로 나누어 각각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지난해 참여자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았던 대상별 집단 워크숍, 1:1 온·오프라인 심리상담 등을 진행해 서울시민의 몸·마음 회복 탄력성을 향상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등 마음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집단 워크숍에는 육아휴직 복귀 예정 양육자 대상의 워크시트를 활용한 불안 해소 워크숍(8.26.), 재취업 준비 경력보유여성의 인생주기 분석 및 강점 찾기 워크숍(9.7.), 계약종료 및 해고 등으로 구직 준비 중인 경력보유여성의 직업 선호도 검사 및 성향 파악 워크숍(9.16.) 등이 준비되어 있다.

 

재직자들의 경우, 업무부담 등으로 발생한 경직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움직임 워크숍(9.23.), 사회초년생 등 청년 재직자의 사회 적응력을 기르는 일터 내 관계 개선 워크숍(9.23.)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바쁘고 지친 근로자를 위해 ‘찾아가는 기업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조직 구성원의 소통 활성화와 번아웃 회복을 돕는다.

 

친구나 가족에게도 마음을 터놓기 어렵거나,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고 싶을 때 온·오프라인 1:1 맞춤형 상담 지원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마음 돌봄 온라인 음원 콘텐츠’와 회복탄력성을 증진하는 ‘자기 실천 챌린지 이벤트’가 누리집에서 상시 운영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연정 대표이사는 “경력보유여성과 양육자, 청년 재직자들이 일상생활과 직장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몸과 마음의 회복 탄력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2.0’을 마련했다”라며, “여럿이 함께할 수 있는 집단 워크숍부터 마음속 깊은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심리상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일, 생활, 돌봄이 모두 개선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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