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구는 지난 2001년부터 새마을운동 성동구지회(회장 유영석) 주관으로 매년 구민의 애국심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공동주택 중 한 곳을 선정하여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시범아파트로는 지난해에 이어 성수동에 위치한 뚝섬 중앙하이츠빌을 선정했다.
새마을운동 성동구지회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뚝섬 중앙하이츠빌 아파트 전 세대(256세대)가 해당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용 태극기를 배부하고 15일 광복절 당일까지 게양을 독려했다.
성동구는 국경일 전후 집중적으로 태극기 달기 사업을 추진하며 구민의 애국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해왔다. 주요 도로, 주요시설 및 공동주택 등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총 5회에 걸쳐 국경일 도로변 가로기 게양 운동을 추진했고, 올해도 도선사거리에서 응봉사거리에 걸친 약 1.3km 구간 194기의 태극기가 게양된 태극기 상시게양거리를 운영하며 태극기의 오염 및 훼손에 대해 수시점검하고 국경일과 나라사항 주간에 따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자유와 독립을 되찾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