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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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경찰과 공원안전 합동점검 실시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 위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 30일까지 용산경찰서와 손잡고 안전 취약 공원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도심 속 공원을 찾는 이용객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았다. 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합동점검반은 용산구 공원관리팀과 용산경찰서 범죄예방팀 총 8명으로 구성했다. 합동점검 대상은 효창근린공원, 새나라공원, 새꿈어린이공원 3곳이다. 그 외 79곳은 구가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노숙자·비행청소년·취객 등 불안요인, 취객·비행청소년 등 유입 요인(유흥가·학교 등), 화장실 이용 안전 등 구조적 문제, CCTV·방범등·비상벨 등 방범시설, 주민만족도, 점검자 안전도평가 6개 분야다.

 

이번에는 위급상황 발생을 대비한 화장실 비상벨 연동 상태,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등을 우선 점검한다.

 

구는 점검 중 안전상 문제가 확인된 부분은 즉각 시정조치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보수해 나갈 예정이다.

 

안전 취약 공원의 경우 경찰에 순찰 강화를 요청한다. 용산구도 수시 예찰활동을 통해 취객·노숙인 등 주민 불안 요소에 적극 대응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도심 속 녹지가 도시인들에게 주는 휴식과 치유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구민들이 공원의 순기능과 가치를 안심하고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내 공원을 쾌적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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