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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도서관으로 ‘촌캉스’가요!…26일 까망돌 페스티벌 개최

촌(村)스러운 도서관 콘셉…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 열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작구가 오는 26일 까망돌도서관(서달로 129)에서 ‘2023 까망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여름철에 걸맞은 ‘촌캉스(시골마을+여름휴가)’를 주제로 도서관 전체가 ‘촌(村)스러운 도서관’으로 변신한다.

 

촌캉스 주제에 걸맞은 △농촌체험 △물놀이존 △까망일일장(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농촌체험 행사에서 곤충채집, 수박따기 등 시골에서 접할 수 있는 활동을 모형을 통해 간접 체험한다.

 

물놀이존 행사는 도서관 옥상에 슬라이드 수영장과 낚시체험장을 만들어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린다. 까망일일장(場)은 일종의 번개장터로, 주민이 각자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사고팔아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한다.

 

또한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주제로 정지아 작가 △그림책 두더지 시리즈로 유명한 김상근 작가 △'난생처음 시골살이'를 저술한 은는이가 작가까지 ‘작가와의 만남’이 강연형식으로 진행된다.

 

그 외에도 △까망돌 그림일기 △시골놀이 한마당 △어린 시절 나에게 편지쓰기 △할머니댁 밤하늘 △농사 북큐레이션 △친환경 텃밭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 전시, 이벤트가 열린다.

 

까망돌도서관 건물에 함께 있는 구립까망돌어린이집과 동작구육아지원종합센터도 함께 참여하여 원아 공연 등 더욱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페스티벌 소식은 동작구통합도서관, 인스타그램(까망돌도서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까망돌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도서관이 친근한 이미지로 구민들에게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독서·문화 향유 공간으로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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