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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가족 제주로 떠나요!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통해 이민자 가족의 문화 차이 해소

 

강화군가족센터가 지난 16일~18일, 결혼이민자 가족 28명과 함께 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인 ‘休(휴)~ 제주로 가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되는 갈등을 완화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스누피 가든, 섭지코지, 일출랜드 등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들을 탐방했다.

 

첫째 날에는 만화 속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스누피 가든과 드넓은 바다와 절벽이 어우러진 섭지코지를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제주의 자연 풍광을 만끽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카멜리아힐을 구경한 후 오설록티뮤지엄에서 차 시음과 산책을 즐겼으며, 더마파크에서 전통 마상 공연도 관람하는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에코랜드에서 제주의 숲과 기차 여행을 즐기는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에 함께한 참여자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가족과 함께 걷고 웃으며 보내는 순간이 너무 소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여행이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 구성원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 가정을 위한 맞춤형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센터의 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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