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미디어타임즈] 안용운 기자 = 행정안전부는 새마을운동 55주년을 맞아 22일 경기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비롯해 서울시 김연포 회장 및 서울시 부녀회장, 서울시 협의회장, 서울시 문고회장, 서울시 청년 장유리나 회장과 대학생 회장단이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새마을회장단, 청년 회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 가꾸기 운동' 제창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됐다. 행안부가 주최하고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은 새마을운동 소개 영상 상영, 새마을운동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새마을운동 유공자 10명에게 행안부 장관 표창장이 수여됐다.
행안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그간 공동체 문화 조성과 조직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새마을 회원의 고령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따라 청년 세대의 새마을운동 참여 확대를 위해 대학새마을동아리(76개 대학 2852명)와 새마을청년연합회(230개 3917명)를 지원해 이들을 차세대 새마을 지도자로 육성하고 있다.
서울시새마을회 취약·소외 계층에 대한 나눔, 환경 정화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역사회에서 펼치고 있다. 이번 안동 지역 산불 피해 현장에서도 구호 활동에 앞장섰다.
서울시새마을연합회는 이번 55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맞이하여
새마을운동은 1970년대, 가난과 절망 속에서 국민 스스로 일어선 잘살기 운동을 통해
만들어진 마인드와 정신은 한강의 기적을 이끌었고,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강국으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새마을운동은 지역발전, 환경보호, 봉사활동 등 다양한 모습으로 이어지며 우리 삶 속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이 길을 함께 걸어온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