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어제 방문자
5,155

특별기사

전성수 서초구청장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서초장애인 한마음축제' 에 참석

 

서울 서초구가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오늘(19일) 서초구청 2층 강당 및 앞마당에서 '2025년 서초장애인 한마음축제(함께 만드는 더 나은 세상, 서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단체·시설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9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직업 연주자로 구성된 한우리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모범장애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모범장애인상은 장애를 극복해 타인에게 귀감이 되거나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인물 총 10명에게 수여되었다.

 

2부 행사에서는 구청 앞마당에서 트로트, 민요, 난타,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서초구 소재 17개의 장애인 단체와 복지시설이 준비한 2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은 점자, 흰지팡이, 수어, 장애인스포츠인 슐런과 한궁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체험 부스에 참여한 많은 장애인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7개 이상 부스를 체험한 참여자들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되었다. 또한 단체와 민간기업이 후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사단법인한국지체장애인협회 권오익 지회장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밤낮으로 준비했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모든 피로가 사라진다"며 행사의 보람을 전했다. 그는 또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적인 서초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식개선주간(4월19일~25일) 동안 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는 장애인 복지시설인 한우리정보문화센터, 하늘동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준비한 장애인 미술작품(회화) 33점의 전시회도 계속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