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오후 AI 기반 미래도시 비전 모색을 위한 'AI혁신도시 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이 위원장으로 임명되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승원 도당위원장과 차지호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차지호 의원은 '챗GPT와 AI혁신을 통한 대전환 시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AI 기술이 지역 불평등 해소와 지방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길용 신임 위원장은 오산시의회 부의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AI혁신도시 특별위원회를 이끌게 되며, 곽영일·김영미·이성혁 씨 등이 부위원장으로 함께 위촉됐다. 다수의 자문위원도 함께 선임되어 위원회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승원 도당위원장은 "AI 기술을 통해 미래사회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도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지역사회가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미래 도시 발전에 접목할 것인지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