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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자연·도시·사람' 디자인 입힌다

세대융합·시각·문화관광·행사·축제 등 공공디자인 기준 수립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공공디자인을 통한 은평의 정체성 확립과 품격을 높이기 위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에 관한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해 은평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한 계획이다. 앞으로 구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진흥계획에 따른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자연·도시·사람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비전으로 진흥계획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공공디자인 진흥사업 ▲디자인 가이드라인 ▲활용방안 등으로 구성된 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주민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된 ‘공공디자인 진흥사업’은 통합적 도시환경 디자인을 제시한다. 총 5개 사업으로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세대융합 디자인’ ▲안전을 위한 ‘시각디자인’ ▲은평구 정체성 강화를 위한 ‘진입관문 디자인’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 정보디자인’과 ▲‘행사·축제 표준 디자인’ 이다.

 

향후 구는 전 직원 대상으로 공공디자인의 품질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디자인을 제안한 민간과 부서에는 인센티브 부여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진흥계획을 통해 공공디자인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자리잡히길 기대한다”며 “은평의 특색을 살린 공공디자인을 적극 도입해 살고 싶은 도시 은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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