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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 어르신복지시설 등 긴급방역 실시

마스크 88,000매, 자가진단키트 10,000여 개와 전신가운 등 방역장비 지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어르신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에 나섰다. 신속한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초기에 억제하기 위해서다.

 

방역 대상시설은 어르신 요양시설 및 어르신복지관 등 102개소,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152개소를 비롯한 총 254개소다.

 

구는 방역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어르신복지시설 이용자 및 입소자, 종사자 등에게 마스크 88,000매, 자가진단키트 10,000여 개와 전신가운 등 방역장비를 대거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구는 어르신 시설 등에 대한 확진자 증가 추세를 엄중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방역에 필요한 사항을 제때 지원하는 등의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대비에 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이후 일상 회복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구민들께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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