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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갈현1동, 지역주민 의료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갈현1동 동주민센터, 주민자치회, 하나효요양병원 협얍 체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 갈현1동은 지난 2일 지역주민 의료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갈현1동 동주민센터, 주민자치회, 하나효요양병원과 함께했다.

 

최근 대형병원에서 장기 입원을 줄이고 환자들을 조기 퇴원시킴에 따라 집에서 중증질환을 관리해야 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노-노케어’ 또는 자가간호로 가정 내 병간호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이를 완화해주길 원하는 요구들이 늘고 있다.

 

갈현1동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내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이 발생했을 때 하나효요양병원과 연계하고, 하나효요양병원은 갈현1동 주민을 대상으로 비용을 낮춰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지애 하나효요양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2007년에 시작해 은평구 내에서 가장 오랜 경력을 가진 요양병원으로, 올해 전국 요양병원 중에서 최초로 가정간호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최근 인구 노령화로 중증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비용감면으로 전문 요양서비스의 문턱을 낮춰 주민의 병간호 부담이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용 주민자치회장은 “집안에 오래 아픈 사람이 있으면 병원비가 많이 들어 고생하는데,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업무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고범석 갈현1동장은 “광고성 의료정보가 산재해 입원할 병원을 알아보는데 에너지 소모가 큰데, 이번 협약을 통해 갈현1동 주민들의 수고와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갈현1동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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