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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걷기 좋은 도시 만들기' 보도 정비 완료

4~7월, 제기동⦁장안동 일대 … 낡고 파손된 보도 정비 시행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는 제기동⦁장안동 일대의 노후 보도블록 정비를 완료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정비 범위는 ▲안암 오거리~고대 앞 사거리 ▲장안동 삼거리~장안동 사거리~장평교 구간으로, 낡고 파손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보도블록을 모두 교체했다.

 

주요 정비 사항은 은석초등학교, 장평초등학교, 종암초등학교 학생 및 장안근린공원 이용자 등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많이 통행하는 구간의 ▲낡은 보도 정비(폭 3m ~5m, 면적 64.6a) ▲측구 및 경계석 정비(연장 1,770m) 등이며

 

특히 버스정류장 주변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미끄럼 저항 계수가 큰 ‘특수 보도블록’을 설치하고, 보도 구간을 횡단하는 차량 진⋅출입구를 보도와 구분되도록 개선해 ‘안전하고 걷기 편한’ 동대문구만의 차별화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구는 2022년 하반기, 걷기 좋은 도시를 위한 보도블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및 교부금을 요청하여 국비 7억 원, 시비 8억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해 올해 4월부터 보도 정비 공사를 시작, 7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낡고 파손된 보도를 우선적으로 정비해 ‘더 밝고 더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동대문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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