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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지난해 이어 올해도 물가(物價) 관리 '우수지자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가동., 종량제 봉투 가격 동결, 착한업소 지도 제작·홍보로 물가 안정 기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마포구가 지난 25일 행전안전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 실적 평가’에서 올해 상반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난해와 올해 연속 물가관리 우수 등급에 선정된 쾌거로 마포구는 행안부로부터 3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물가 안정화 방안 ▲착한가격업소 발굴 ▲지방 공공요금 관리 등의 실적 지표를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구는 올해 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평상시와 성수기로 구분해 시기적 특성에 맞는 물가 대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명절 등 극성수기에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 생필품 가격 점검 등을 통해 한시적 물가 급등에 대비했으며 종량제봉투와 같은 일상생활에 밀접한 공공요금을 동결하여 장기적인 물가안정을 꾀했다.

 

구 관계자는 “업주와 손님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 등 모범업소를 적극 지원하고 업소의 위치와 정보를 담은 탐방지도를 제작해 홍보활동을 펼친 것도 평가에 큰 역할을 했다” 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힘든 상황에서도 구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주신 구민들 덕에 물가안정 정책을 잘 꾸려나갈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서민가계에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물가안정 시책을 발굴하고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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