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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장년 남성 1인가구의 소통 밥상, ‘5060 희망쿡’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화양동은 중장년 남성 1인가구를 위한 밥상 모임 ‘5060 희망쿡(cook)’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광진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중 하나로, 혼자 사는 중장년 남성들이 요리를 매개로 주변 이웃들과 유대감을 쌓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목표가 담겼다.

 

27일 화양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2회차 모임에는 15명이 참석했다. 초보자라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월남쌈(스프링롤)을 조리하며 이웃들과 친목을 다졌다. 또, 완성된 요리를 함께 먹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한 참여자는 “혼자 살아 외로움도 타고 요리가 서툴러 끼니를 제대로 못 챙겼는데, 사람들을 만나 교류하고 레시피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5060 희망쿡’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4번의 요리실습 후 마지막 모임에는 문화 체험과 심신 회복을 위한 가을 나들이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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