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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은 지금 브랜딩 중입니다"

서대문구, 신촌 상권 강화 위해 로컬브랜드 워크숍 추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는 올해 3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신촌 상권에 대해 ‘로컬브랜드 워크숍’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은 인지도 있는 상권 골목들이 기존 정체성은 살리면서도 글로벌 요소와 인프라를 추가해 국내외 방문객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은 연세로13길~연세로5다길 일대를 대상지로 한다.

 

신촌 특색을 반영한 오래되거나 새로운 점포, 음악·문화공간, 로컬 크리에이터, 관계 기관 등이 협업해 신촌 고유 브랜딩과 콘텐츠 구축으로 서울 대표 K-골목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번 워크숍은 ‘로컬브랜드 비전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첫 단계로, 신촌 상권 활성화에 사업에 관심 있는 상인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8월 10일까지 주 1회 신촌동상가번영회(연세로5다길 22 지하)에서 진행되고 있다.

 

총 8회 과정으로 ▲로컬브랜딩 이해 ▲신촌 상권 및 주변 인기 상권 이해 ▲신촌 상권 이용자 성향 알아보기 ▲브랜드 비전 찾기와 브랜딩 실행전략 등의 내용으로 강의와 토의가 이뤄진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로컬브랜드 개념 정립과 다양한 사례를 접하고 토의를 거치며 브랜딩 및 사업계획 수립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 이후 올 하반기에는 로컬브랜드 상권 비전 및 기본계획 수립, 상권협의회 구성 및 협의 체계 구축 등이 이어지고 2024년~2025년에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은 상인, 주민, 지역 관계자, 구청이 함께 협력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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