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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무헬멧, 2인 탑승 NO”...은평구,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의식 개선에 팔 걷어

면허 필수, 헬멧 착용, 1인 탑승 등 전동킥보드 주요 교통법규 관련 대시민 홍보를 통한 올바른 PM 이용문화 정착시킬 예정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은평구는 25일 연신내역 일대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은평구, 은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올룰로(킥고잉)와 함께 진행했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제도는 강화됐으나 관련 교통사고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지난 2월 시민 2,859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에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운전면허, 헬멧 필수, 2인 이상 탑승 금지 등 관련 법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은 전동킥보드 주 연령층인 2,30대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연신내역 일대에서 출근, 등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어깨띠를 두르고 개인형 이동장치(PM) 6가지 이용 예절 및 범칙금, 서울시-한문철 TV 전동킥보드 동영상 QR코드가 표기된 전단지와 물티슈를 배부했다.

 

또 시민참여 행사로 슬기로운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법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민들은 퀴즈 풀이를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는 만 16세 이상,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 소지자에 한해 혼자 타는 것이 원칙이며, 안전모 착용이 필수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이해했다.

 

은평구는 최근 5년간 46배 급증한 10대 청소년 전동킥보드 사고의 심각성을 인지해 다가오는 9월 관내 고등학교 2곳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 경각심 제고 및 교통안전 인식 개선, 관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법 교육이 필요한 학교는 은평구청 교통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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