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발전과 군민 불편 해소에 기여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개인 분야에서 △관광문화과 이경은 팀장(우수) △양구읍 김현순 주무관(장려) 등 2명이 선발됐으며, 팀 분야에서는 △자치행정과 인구정책팀(우수) △경제체육과 기업지원팀(장려) △건설과 건설행정팀(아름다운 도전)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양구군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약 2달간 접수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토대로 단순 실적과 능력이 우수하거나 친절하고 성실한 공무원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적극행정 사례를 중심으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우수공무원으로 뽑힌 관광문화과 이경은 팀장은 대상그룹과 함께하는 지식존중 프로젝트를 추진해 수도권에 양구군 농특산물과 관광지를 홍보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양구 농특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수도권 주민에게 양구군을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김현순 주무관은 체계적인 패트롤팀을 운영해 읍내 도로, 배수로 등의 파손과 홍수 피해 등 긴급 복구를 추진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우수팀으로 뽑힌 자치행정과 인구정책팀은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해 서울여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4개 대학과 MOU를 맺고 공유 교과를 개설·운영하면서 지역문제 해결과 생활 인구 유입의 새로운 모델을 발굴했다는 평을 받았다.
양구군은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 포상휴가와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카드뉴스를 제작해 전국 지자체 등에 공유하여 양구군의 적극 행정해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근순 기획예산실장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