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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휴가철, 배봉산숲속도서관에서 '방수 책' 빌려가세요!

오는 20일부터 물에 젖지 않는 ‘워터프루프 북’ 15종 대출 서비스 시행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배봉산숲속도서관은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를 하면서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7월 20일(목)부터 ‘방수 책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배봉산숲속도서관은 성인대상 도서 4종, 어린이․유아용 도서 11종 등 총 15종의 ‘방수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서관 내 어린이자료실에서 찾을 수 있다. ‘방수 책 대출 서비스’는 배봉산숲속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일반도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대출할 수 있다.


‘방수 책 대출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해변이나 수영장에서도 물에 젖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물에 젖은 손으로 책장을 넘겨도 무관하고 목욕하는 중에도 책을 읽을 수 있는 등 언제 어디서든 독서가 가능하다.


방수책 대출 및 배봉산숲속도서관 이용과 관련된 기타 사항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도서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름철 휴가지인 바다, 계곡, 수영장 어디서든 함께할 수 있는 방수 책을 읽으며 힐링하시길 바란다”면서 “이번 여름엔 도서관 인근 배봉산 열린 광장에서도 야외수영장 운영이 시작되는데, 구민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면서 책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해당 서비스를 기획한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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