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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초복 나눔 행사로 이웃 사랑 실천

11일 초복 월곡1동, 장위2동, 석관동에서 지역 어르신들 위한 나눔 행사 펼쳐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지난 11일 초복을 맞아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월곡1동, 장위2동, 석관동에서 행사가 열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보살핌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됐다.


월곡1동에서는 월곡1동 자원봉사캠프가 주관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 성북누리봄봉사회와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가 동참했다.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100가구를 위해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권혜원 자원봉사캠프장은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병철 월곡1동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위2동에서는 서울북부새마을금고 주최로 ‘초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점심 식사로 영양 만점 삼계탕을 대접했다. 서울북부새마을금고 어머니회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과일, 떡 등 후식 더해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사장 한종열은 “한 끼의 식사지만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 인힌 힘든 시기가 다 지나가고 다시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석관동에서는 석관동 한천마을 주민공동체 운영회가 개최한 ‘어르신 몸보신’ 행사가 진행됐다. 많은 비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석관 제1 경로당 등 인근 여러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당초 예상했던 인원 80명보다 많은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한천마을 주민공동체 운영회가 직접 준비한 식사, 과일, 떡, 식혜 등 나눴다. 이날 행사는 한천마을 주민공동체의 자체 기금으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이웃들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석관동 한천마을 주민공동체 운영회 권성순 대표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들 사이에 따뜻한 소통과 사랑이 이어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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