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경식)과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이 2023년 업무협약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한 공동연구사업 결과 발표 및 지역 환경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23년 1월, ‘함께 지속가능발전과 청정 전북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2차년도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도내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금강하굿둑 인근 수질 상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적 제언을 담은 ‘금강하굿둑 주변 수질 기초자료 확보 및 정책 제공’ 연구사업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결과는 지역 환경정책 수립과 수질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환경전문가들이 협업하여 도내 주요 환경문제 해결 방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연구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고, 환경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공동연구성과를 도출했다”며, “내년에도 기관간 전문성을 협업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환경문제 해결 및 정책제안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