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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경기도 항만 및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민 인식 제고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도민 64% 해양레저 경험 없어… 정보 부족과 이용 비용이 주요 장애 요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회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 항만·해양 연구회’는 19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해양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민 인식 제고 방안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민의 항만 및 해양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경기도 항만 및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이학수 의원은 “이번 연구는 해양레저산업이 경기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도민의 여가와 지역 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경기도민 해양레저 인식조사 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 제언이 발표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도민의 64%가 해양레저 활동 경험이 없었으며, 시설 이용률이 낮은 이유로 ‘정보 부족’과 ‘이용 비용’을 꼽았다. 이에 따라 접근성을 높이고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법적·제도적 개선안, △홍보 전략, △시설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가족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저렴한 비용의 접근 가능한 서비스를 강조하며, 도내 마리나 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민과 함께 항만 및 해양레저산업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경기도가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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