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20일 오후 바인그룹 대강당에서 바인그룹과 양구사과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 협약은 양구군과 바인그룹, 양구사과연합회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양구 사과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출향 인사의 고향 사랑 실천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서흥원 양구군수,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 김법종 양구사과연합회장, 신철우 양구군의회 부의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바인그룹 김영철 회장은 양구 출신으로 사랑의 쌀·김장 나눔 봉사활동, 지역 농산물 구매, 학생 진로 문화 체험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오면서 몸소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이번 협약도 고향 사랑의 마음으로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양구사과연합회는 품질 좋은 양구사과즙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 사업 참여 농가를 조직화하고 안정적인 원물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바인그룹은 지속적으로 양구 사과즙 구매에 노력하며, 양구군은 양구사과연합회와 바인그룹간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참여 농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행정지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바인그룹의 적극적인 지원과 양구사과연합회의 노력, 양구군의 뒷받침이 더해진다면 양구 사과 산업이 전국 최고의 명품 산업으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상호 협력의 초석이 되어 양구 사과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더 큰 소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