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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녹번동, 어린이 식물해설사 현장실습 교육 '기후위기 대응'

지난 8일 국립수목원에서 실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은평구 녹번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국립수목원에서 ‘어린이 식물해설사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수목원 해설사의 교육을 받으며 ‘제2기 어린이 식물해설사 양성 ’교육을 모두 이수했다.


국립수목원은 조선 시대 세조대왕 능림으로 지정된 1468년 이래로 550년 이상 자연 그대로 보전된 곳이다. 900여종 식물이 자생해 유네스코에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됐으며, 학생들에게 자연 생태계를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 교육을 진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녹번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제2기 어린이 식물해설사 양성’ 교육은 은평구 녹번동 주민총회(2021~2022)에서 선정된 사업이다.


녹번동 소재 초등학교 2~6학년 학생들은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성인 멘토의 도움을 받아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8회차의 이론교육과 실습 교육을 통해 식물해설사 교육과정을 마쳤다. 오는 15일 제2기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헌 녹번동주민자치회장은 “어린이들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귀수 녹번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체의 협력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향상의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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