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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돌봄SOS센터 ‘폭염 취약계층’ 지원 효과 톡톡

여름철 취약계층 도시락 전달, 방충망 설치 등 지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돌봄SOS센터’를 통해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단기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SOS센터에서 제공하는 5대 돌봄서비스는 ▲일시재가(대상자 가정 방문하여 수발 및 간병) ▲단기시설(최대 14일 시설 입소) ▲동행지원(필수적 외출활동 지원), ▲주거편의(간단 집수리, 청소 및 방역) ▲식사배달(기본적 식생활 유지를 위한 도시락 배달) 이며, 2020년 8월부터 총 5,724건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 이용 대상은 중장년, 장애인, 어르신으로 타 공적 돌봄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주민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더불어 중위소득 100%(1인 가구 기준, 약 207만원) 이하인 경우, 연간 이용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돌봄SOS센터에서는 ‘아름다운 빨래방 무료세탁 서비스’로 묵혀둔 빨래의 세탁·건조·수거·배달을 지원하고, 주거편의 서비스(방충망 설치)를 제공하여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더욱 중요해졌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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