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농촌체험을 진행했다.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이번 체험은 학교 밖 청소년 12명과 성북구청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실무자 3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농촌체험마을에서 송어잡기, 감자캐기, 딸기잼 만들기 등을 체험했으며 이를 통해 농사의 어려움과 수확의 기쁨은 물론 협동의 가치도 돌아보았다.
이번 농촌체험은 ‘2023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사업 공모’에 학교밖 청소년이 직접 공모하여 당선된 사업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자연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기쁨을 느꼈다.”, “도심 속 속세를 잠시나마 잊고 자연 정기를 받아 정신이 맑아졌다.”, “감자전 만드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성북구 동소문로26다길 8-2)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학업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혹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