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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작은도서관` 보다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지원한다

서울시, 추경 통해 작은도서관 육성 지원 예산 782백만원 편성...전년대비 40% 증액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7월 5일 예결위 추경안 최종 통과에 따라, '작은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에 총 782백만 원을 편성하여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2년 12월 31일 기준, 서울시의 작은도서관은 총 1,121개관으로 추후 서울시 작은도서관 정책은 자치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여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예산이었던 5억 6천만 원보다 약 40% 증액된 규모다. 기존에 추진되던 운영비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작은도서관 우수 사례 공모사업 등을 신규 추진한다.


작은도서관 운영비 지원에는 6억 9천 2백만원, 신규사업인 우수사례 공모에 9천만 원, 총 782백만 원이 보조금으로 편성됐다.


하반기 운영비 지원 금액은 ’22년 “작은도서관 운영 성과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배분하되, 자치구 정책 평가 등을 바탕으로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자치구에서 직접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현황에 따라 육성이 필요한 작은도서관을 자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작은도서관 우수 사례 공모’를 통해 타 기관과의 연계협력 등 탁월하게 운영중인 작은도서관의 사례를 발굴하여 추가로 지원하고, 그 내용을 확산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으로 ‘작은도서관’의 실질적인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7월 초 전문가‧협회‧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회의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도 있다. 인센티브 부여를 위한 각 자치구의 정책 평가 기준을 논의하고, 작은도서관과 시‧구 및 다양한 도서관과의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토론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작은도서관은 서울시민이 어디서나 지식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도서관의 최전선”이라며 “작은도서관의 지역밀착형 특성을 고려, 지역의 현황에 대해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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