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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촘촘한 재난 안전망 만든다!” 서울지역 재난대응 자원봉사 운영 업무 협약 기관 확대

5일, 전경련 회관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20개 기관(단체) 업무 협약식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7월 5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재난안전 기관(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역 재난대응 자원봉사 운영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서울지역 재난대응 인식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한 재난 자원봉사 운영,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현장 복구와 지역민의 원활한 일상회복 활동 지원, △재난 발생 시 현장 초동대응을 위한 긴급 봉사단 운영 협력이다.


신규 협약기관은 △재난안전 전문기관, △소방방재․특수기술 보유단체, △보건의료․심리치료․운동재활 전문가,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단, △영상촬영 전문기업 등으로, 재난 예방과 현장 복구 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의료지원 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피해주민 구호 및 재난안전 활동에 참여한다.


‘민간드론수색구조단’은 ‘드론’ 조종이 가능한 민간 전문가 단체로, 침수 우려 지역 및 풍수해 예상 지역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드론’을 활용해 재난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담장너머’는 영상 촬영․편집 전문기업으로 재난 발생 시 재난현장에 대한 영상기록을 지원한다.


한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55개 협력 기관과 함께 재난대응 전문 봉사단 ‘바로봉사단’을 구성,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지역에서 현장 복구와 주민 일상회복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8월 침수 피해가 컸던 관악구, 동작구를 중심으로 총 344명이 활동에 참여했으며, 재난안전 전문가, 재난 자원봉사 경험을 쌓아온 활동단체, 보건의료·전기기술·정리수납 등 기술을 보유한 전문 단체가 투입되어 재난 직후 복구부터 지역주민 심리지원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서는 전기안점 점검과 기본 부품교체를 진행했으며,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더프라미스 국재재난심리지원단 이지스(AEGIS)’가 주민건강 돌봄 활동에, ‘밝은파란나눔단’, ‘인하대 집수리봉사단’ 등이 침수가구 정리와 도배․장판 시공에 참여했다.


올해, 20개 기관 신규 협약으로 총 75개 기관이 재난안전을 위한 공동 대응 활동을 통해 ‘서울의 촘촘한 재난 안전망’을 확대 구축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송창훈 센터장은 “재난은 우리에게 늘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함께 협력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 전문 단체와 재난 대응 경험, 지식을 공유하고, 더욱더 긴밀하게 협업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재난대응 자원봉사 운영’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재난대응 협력기관’으로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기관, 단체, 기업 등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기획연구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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