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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그림으로 느껴보는 기후위기…강서구, '기후위기 그림그리기 공모전' 개최

초등·중학생 대상,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등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적으로 잦아지고 있는 폭우,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포스터’ 공모전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특별한 형식 없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그림’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공모주제는 기후변화 위기와 극복을 위한 실천 의지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다양한 현상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우리의 노력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 활동 등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는 ▲초등 1~3학년부 ▲초등 4~6학년부 ▲중등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초등부는 8절지, 중등부는 4절지 크기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전체 부문을 통틀어 최우수상 1점을 선정하고 부문별로 각각 우수상 3점과 장려상 5점 등 총 25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강서구 소재 초등학교와 중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서구청 녹색환경과(양천로59길 38, 가양동별관 4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제출된 작품들 가운데 강서미술협회에서 추천한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25일 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작품들을 구 누리집에 있는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전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어린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아이들의 눈을 통해 바라본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통해 어른들에게도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라며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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